'수익성 악화' KT, 비상경영 선포…임원 연봉 조건부 삭감도

이석채 KT회장이 통신산업의 정체된 수익성을 극복하기 위해 임원 연봉 10%를 조건부 삭감하는 등 비상경영을 선포했습니다.
성과를 달성하지 못한 임원들은 연봉의 10%를 반납하도록 한 것입니다.
선포식에서는 연봉계약서를 서면으로 직접 작성해 책임감을 부여하는 의미의 행사도 열렸습니다.
KT는 지난해 기본료 1000원 인하 등의 여파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5% 줄어드는 등 수익성 악화를 경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