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은 승객이 버스가 전복했을 때 천장이나 벽, 의자 등에 부딪혀 중경상을 입을 가능성이 안전띠를 맨 사람의 18배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해양부는 교통안전공단의 실험결과 안전띠를 매지 않은 승객의 상해지수가 착용 승객의 18.3배에
이번 실험은 언덕 위 도로를 시속 25km로 주행하던 버스가 6m 언덕 아래로 구를 때 안전띠를 착용한 승객과 그렇지 않은 승객의 위험성을 비교·분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안전띠 착용하지 않은 어린이는 착용한 어린이보다 상해지수가 48배 더 높았습니다.
[ 안보람 / ggarggar@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