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서 개천절로 이어지는 징검다리 연휴를 이용해 해외 여행객이 부쩍 늘었습니다.
벌써 인천공항은 북새통을 이루고 있습니다.
안보람 기자입니다.
【 기자 】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추석 연휴를 앞두고 해외로 나가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징검다리 연휴라 2일도 쉬는 학교나 회사가 많아 5일 연휴를 이용한 가족 단위 여행객이 눈에 많이 띕니다.
▶ 인터뷰 : 이재문 / 서울 시흥동
- "이번 추석 연휴도 길고 해서 가족과 함께 베트남에 여행 가려고 나왔습니다."
중추절에서 국경절로 이어지는 황금연휴를 맞아 우리나라를 찾는 중국인들은 10만 명에 이를 전망입니다.
▶ 인터뷰 : 짱 옌 / 중국인 관광객
- "굉장히 환영해주셔서 감사하고, 매우 따뜻한 느낌입니다."
오늘(28일)부터 개천절까지 인천공항 이용객은 58만 명에 이를 전망입니다.
이 가운데 출국 예상자는 29만 8천 명.
▶ 인터뷰 : 이재훈 / 인천공항공사 운영총괄팀장
- "특별근무 등을 통해 운영 인력을 보강하고, 셀프체크인 이용을 유도한다든지 출국장 검색대를 추가 배치해 출국장 혼잡을 해소할 계획입니다."
▶ 스탠딩 : 안보람 / 기자
- "인천공항공사는 또 늦게 입국하는 이용객들을 위해 심야버스와 공항철도 운행을 연장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안보람입니다."
영상취재 : 조영민 기자
영상편집 : 홍승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