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갤럭시 카메라가 영국의 카메라 전문 권위지 '왓 디지털 카메라'에서 올해의 혁신상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9명으로 구성된 이 잡지의 편집위원회는 갤럭시 카메라에 탑재한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 '젤리빈'의 편리한 사용성과 와이파이·3세대(3G) 통신망을 이용한 공유기능의 혁신성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이어 "삼성 갤럭시 카메라는 다른 모든 카메라가 따라가야 할 방향을 최초로 대담하게 선보인 카메라일지 모른다"며 "연결성 뿐 아니라 감동을 주는 많은 기능을 갖췄다"는 점을 시상 배경으로 들었습니다.
왓 디지털 카메라는 1997년 창간한 디지털 카메라 잡지로 디지털 카메라와 장비에 대한 사용기와 구매 안내를 제공하는 권위지라고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갤럭시 카메라는 지난 8월 독일 IFA에서 처음 공개됐으며 이달 8일 영국을 시작으로 세계적으로 차례로 출시하고 있으며 해외 매체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 일간 USA투데이는 "안드로이드 젤리빈 OS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앱)을 탑재했으며 무선통신망을 지원해 편리하다"며 "1천600만 화소 센서와 23㎜ 광각 렌즈, 21배 광학 줌을 탑재해 여느 콤
IT전문 매체 슬래시기어는 "일반 카메라와 달리 사회관계망(SNS) 공유 기능 등이 장점"이라며 "갤럭시 카메라의 인터페이스에 익숙해지면 일반 카메라는 시대에 뒤처진 제품처럼 느껴진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매체는 갤럭시 카메라를 스마트폰과 카메라의 장점을 잘 살린 틈새시장 제품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