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가입자가 최근 3천만 명을 넘어설 정도로 이미 대중화됐는데요.
그러다보니 요즘 스마트폰으로 금융거래를 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스마트금융 어디까지 왔는지 은영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아메리카노 4천 원입니다."
"스마트폰 직불결제로 할께요"
커피를 주문 한 뒤 내민 스마트폰, 매장 직원이 바코드리더기를 이용해 커피값을 결제합니다.
▶ 인터뷰 : 정해석 씨
- "신용카드나 현금이 없어도 제가 항상 갖고 다니는 스마트폰으로 결제할 수 있다는 게 훨씬 편한 것 같아요."
지난 8일부터 시작된 스마트폰 직불결제서비스. 신용카드 기능을 하는 기존 모바일 결제와 달리, 결제 즉시 통장에서 직접 돈이 나간다는 게 다른점입니다.
직장인 오호진 씨는 오늘도 휴식시간을 활용해 스마트폰으로 은행거래를 합니다.
▶ 인터뷰 : 오호진 씨
- "스마트폰 같은 경우 언제든지 들고다니기 대문에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이용자가 2천만명에 육박하는 등 스마트뱅킹은 이미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주식거래 역시 온라인 주식거래를 빠른 속도로 대체해 가며 코스닥시장에선 거래비중의 14%까지 올라섰습니다.
▶ 인터뷰 : 성재모 / 금융보안연구원 본부장
- "안전한 사이트에서 배출되는 소프트웨어만 설치하신다면 안전하게 전자금융거래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 스탠딩 : 은영미 / 기자
- "은행거래와 주식매매, 결제기능까지 스마트금융이 우리생활 깊숙이 파고들고 있습니다. MBN뉴스 은영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