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15일)로 개성공단이 멈춰선 지 일주일이 됐는데요, 입주기업들은 현재 업체별로 한두 명의 최소 인원이 남아 시설을 지키고 있습니다.
입주기업들은 개성공단 정상화의 분수령이 될 모레(17일), 방북이 이뤄질 지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인데요.
정주영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 주시죠.
【 기자 】
네, 개성공단기업협회는 오늘(15일)도 분주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표들은 북한의 태양절 연휴가 끝난 모레(17일) 개성공단 방문이 극적으로 이뤄질 것에 대비해, 현지 주재원에게 전달할 식자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개성공단 주재원 수가 줄어들어, 쌀과 라면 등 먹을거리는 다소 여유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개성공단 정상화 여부는 모레(17일)가 최대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표들은 모레(17일) 방북을 신청했는데요, 정부는 지원 의사를 밝혔지만 북한의 공식 입장은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입주기업 대표들은 모레(17일) 오전이라도 북측이 승인을 하면 곧바로 방북할 수 있는데요.
북한이 태도를 바꿔 방북을 승인한다면 개성공단을 정상화할 수 있는 물
다음 주 월요일인 22일도 관심인데요.
중소기업중앙회를 중심으로 한 범 중소기업계 대표단 10여 명은 오는 22일 방북 허가를 신청했지만, 이와 관련해서도 북한의 연락은 아직 없는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MBN뉴스 정주영입니다. [jaljalaram@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