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뿌리내린 외국인 노동자가 늘면서 서울 곳곳에 외국인 공동체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오늘
김경진 리포터 전해주시죠!
【 리포터 】
네! 서울 광희동에 나와있습니다.
이곳은 몽골인을 상대로 하는 음식점·잡화점·택배 대리점·무역 사무실 등이 빼곡히 입주해 있어 일명 '몽골타워'라고 불립니다.
손님은 물론 상인과 노동자들도 대부분이 몽골인입니다.
이른 아침부터 몽골전통식당에서는 양고기 요리 특유의 고소한 냄새를 풍기며 손님 맞을 준비가 한창이고, 부지런한 식료품점의 상인은 매일 이 건물에서 1등으로 문을 엽니다.
주변 지하철역에서부터 외국인 노동자를 쉽게 볼 수 있었는데요.
분주한 출근길 모습은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몽골타워'에서 근무하는 솝다씨를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질문 1. 어떤 일을 하시나요?
질문 2. 한국에서 지낸 지 꽤 오래되셨는데, 좋은 점과 힘든 점을 꼽아보자면?
감사합니다.
통계청은 다음 달 7일까지 외국인들을 위한 노동시장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2013년 외국인고용조사'를 실시합니다.
70만 명에 이르는 외국인 노동자.
그들에게 한국은 일터에서 나아가 삶터로 자리 매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