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련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금강산 관광이 재개되지 않을까하는 기대감도 높아지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현대아산 측이 2개월 이내에 금강산 사업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는데, 어떤 내용인가요?
【 기자 】
현대아산 측은 먼저 당국 간 회담 진행 상황을 주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회사 차원에서는 이미 구성돼 있는 남북경협재개 추진 태스크포스를 본격적으로 가동할 것이라고 설명했는데요.
특히 금강산 사업의 경우, 당국 회담에서 재개 합의가 이뤄지면 2개월 이내에 관광사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실제로 금강산관광은 1998년 처음 시작돼 10년 동안 사업이 지속돼오다 2008년 7월 11일 관광객 박왕자 씨가 북한군 초병의 총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 이후 현재까지 5년 가까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현대아산 측은 개성공단 사업 역시 입주기업들의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곧바로 정상화 작업에 착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MBN 뉴스 조경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