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보다 전통시장에서 생필품을 더 사게 파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시장경영진흥원이 지난 3일부터 이틀동안 전국주부교실중앙회에 의뢰해 전국 36개 전통시장에서 판매하는 40개 생활필수품목의 가격을 시장 인근 대형마트 가격과 비교한 결과 전통시장 가격이 평균 9.4%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통시장의 생필품 평균 가격은 26만5천408원으로 대형마트 29만2천972원과 기업형수퍼마켓의 29
전체 40개 품목 가운데 27개는 전통시장 가격이 대형마트보다, 31개는 기업형수퍼마켓보다 싸게 파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장 저렴한 품목은 건어물로 대형마트 가격보다 23.8% 낮았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