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계열사 간 빚보증이 작년보다 33.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62개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 기업집단의 채무보증 현황을 분석한 결과 4월 1일 기준으로 13개 대기업집단에서 계열사 간 1조810억원의 채무보증을 선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채무보증 총액 1조6천329억원보다 33.8% 감소한 수치입니다.
전체 채무보증 총액 가운데 일정 기간만 해소 시기를 유예한 채무보증 금액은 6개 집단에서 발생한 4천330억원으로, 작년 보증금액의 절반 수준이었습니다.
올해
이 가운데 한솔과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처음 대기업집단에 편입됐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