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보셨듯 각 기업들이 저출산 문화를 바꾸기 위해 다양한 노력들을 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기업차원에서 출산장려 캠페인을 시작한 세정그룹의 박순호 회장입니다.
인디안 등 유명 의류브랜드를 만드는 기업 CEO가 생각하는 저출산 문화 개선 방안, 함께 보시겠습니다.
[기자] 지금 사회적으로 저출산 문제가 심각합니다.
보통 저출산 문제하면 분유업체, 유아복업체가 신경을 많이 쓰는데 성인의류 업체가 이렇게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상당히 색다른데요.
취지 좀 설명해주시죠.
인터뷰 : 박순호 / 세정그룹 회장
지금 우리나라도 고령화 시대로 접어드는 이때, 인구가 급격히 줄면서, 요즘 젊은이들이 아이를 낳기를 기피하고 자기 편의주의로 살려고 하는 그런 시대에 접어들면서, 이런 캠페인이 지금 시기적절하게 작은 정성이지만 크게 홍보가 되어서 우리나라 젊은이들의 생각을 바꾸는 계기가 되기를 저는 희망하고 이 행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기자] 개인적으로 그렇다면 박회장님은 자제분이 몇이시구요. 자녀분들에게 손자를 몇이나 낳으라고 하십니까?
[답변] 저는 셋이상을 출산을 하라고 하죠. 그래서 큰 딸을 애기를 셋 낳았어요.
아들 둘 딸 하나 낳았거든요.
아주 사랑스럽게 잘 크고 그 손주를 볼 때마다 저는 생동감이 넘쳐요.
그러니까 애기를 키우는 재미도 있고, 우리나라 장래를 짊어지고 가야할 후손이잖아요.
[기자] 세정은 의류기업인데요.
이쪽 의류기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브랜드 관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세정의 남성복 브랜드 인디안이 최우수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들었는데요.
브랜드 관리에 가장 역점을 두는 부분이 어떤 것이죠?
인터뷰 : 박순호 / 세정그룹 회장
저는 브랜드라는 것은 고객이 사랑을 받아야 합니다.
브랜드 가치는 고객이 만들어내는 것이거든요.
저는 혼이들어가지 않은 상품은 죽은 상품이라고 호칭합니다.
그런데 요즘은 소비자가 현명하기 때문에 돈가치보다는 상품가치를 우위로 해서 제품을 만들어야 하고 판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케팅 전략도 중요하지만, 소비자로부터 브랜드 가치창출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인디안은 이제 국민브랜드로 우뚝 섰다고 저는 자부하고 있습니다.
[기자] 지금 국내 의류기업들은 해외 브랜드를 국내에 들여온다던가, 해외 생산기지를 통해 제품을 들여오는데 관심이 많은데요.
세정은 해외 진출에 상당히 관심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현재까지 해외진출 성과와 앞으로 계획 좀 들어볼 수 있을까요?
[답변] 저희들 회사는 지금 해외에 진출은 미국에 저희가 OEM으로 하던 수출을 저희 자사브랜드로 만들어서 미국 전역 골프장에 팔고 있는데 지금 상당한 성과가 있구요. 호응도도 상당히 높구요.
내년에는 1,200만불 매출이 될 것 같습니다.
중국 진출은 올리비아로렌 진출한지 아직 2년이 안됐지만, 중국 시장에서 고객 호응도가 상당히 높구요.
인디안도 중국 전역 백화점에 입점이 많이 됐는데.
이제는 해외로 진출해서 로열티를 받는 굳건한 국민 브랜드로 앞으로 서야 되겠다는 자부심과 회사의 긍지를 갖고 저희 가족들은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기자] 마지막 질문입니다. 기업의 경영하시는데 장기 계획 좀 설명해주시겠습니까?
인터뷰 : 박순호 / 세정그룹 회장
계획은 앞으로 글로벌 시대에서 살아남는 것은 뭔가 세계에 마케팅 전략을 따라가는 것과 브랜드 가치창출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소비자가 사랑받는 기업이 되야하고 제품이 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것을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