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공공기관의 방만한 경영과 과도한 부채 문제 해결을 위해 특단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오석 경제부총리는 공공기관장들과 조찬 간담회를 하고 "이제 파티는 끝났다"면서 "냉정히 현실을 직시하고 재정 관리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
이를 위해 과잉 복지와 방만한 경영 실태를 일일이 점검하고, 경영 평가를 강화해 공공기관장의 임금 조정을 포함한 전반적인 개혁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공공산업 노동조합은 간담회에서 앞서 "낙하산 인사, 부채 떠넘기기로 공공기관의 부실을 초래한 정부가 책임은 지지 않고 다시 고통을 전가하고 있다"면서 강하게 반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