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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얀 입김이 두드러지고, 옷깃을 더 꼭꼭 여미게 되는 등 날이 추워질수록 따뜻한 무엇인가를 찾는 것은 당연할 터. 반대로 더울 때 시원한 것을 찾는 것처럼 말이다. 때문에 늦가을과 초겨울에 접어든 이때 어디론가 여행을 떠나려 마음먹은 이들의 상당수는 따스한 남쪽 나라에 대한 기대를 하게 된다. 최근 여행업계도 그런 기류에 편승해 포근한 여행상품이 대거 선을 보이고 있다. 특히 마카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우선 마카오 지역에 대한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고 있는데, 특히 마카오 음식을 통한 접근이 돋보인다. 차이니즈 레스토랑 ‘홍콩반점’은 최근 마카오 자장면을 출시하면서 메뉴를 다변화 시키고, 이를 홍보하기 위해 마카오라는 지역명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또한 레스토랑 ‘몽중헌’도 방이점에서 마카오 사진전을 개최하는 것은 물론, 전점에서 마카오 메뉴를 선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이 같은 추세는 마카오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가 작용하고 있다는 것을 방증하는 사례”라며 “이에 따른 다양한 마카오 여행상품 구성과 이벤트가 출시되고 있고, 마카오를 방문하는 방문객과 잠재고객들의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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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현지에서도 이런 상승세에 발맞춰 ‘오늘은 쇼핑, 내일은 여행’이라는 주제의 쇼핑 페스티벌을 적극 홍보해 한국 여행시장을 공략하고 나섰다. 이번 행사는 12월 1일부터 31일까지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살린 마카오 전 지역 상점에서 할인혜택 및 경품 증정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마카오로 방문하는 모든 여행객들은 마카오 국제공항, 마카오페리 터미널, 타이파페리 터미널, 국경관문에서 총 300만 마카오 달러(한화 약 4억 원 상당)의 즉석경품추첨 행사에 참가할 수 있다.
또한 온라인 여행사 웹투어(대표 홍성원)와 마카오정부관광청은 마카오 쇼핑페스티벌 관련 이벤트를 펼친다.
웹투어는 마카오 자유여행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시티오브 드림즈 상설공연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 2인 관람권(3명), 갤럭시 호텔 허브 발 마사지 이용권(5명), 마카오 타워 VIP 패키지(1명)를 경품으로 걸고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12월에 출발하는 웹투어 자유여행 상품을 예약한 고객이 원하는 경품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이벤트 기간은 12월 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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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마카오관광청은 페이스북을 통해 ‘좋아요’ 이벤트를 열어 마카오 쇼핑 페스티벌을 적극 알릴 방침이다.
마카오관광청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좋아요’를 누른 후 마카오 쇼핑 페스티벌에서 사고 싶은 물건을 댓글에 남기면 참여자들 중 단 1명에게 MOP 1000원 상당(14만 원 상당)의 쇼핑바우처, 만다린 오리엔탈 마카오 1박 숙박권(딜럭스 코너뷰)+2인 조식권, 만다린오리엔탈 마카오 80분 스파이용권(1인)을 증정해 항공권만 구매하면 최고급 마카오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
또한 여행갈 시간이 여의치 않은 이들을 위해 홍보상도 마련했다. 이벤트 관련 페이지를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스타벅스 시그니처 핫초코 기프티콘을 선물로 준다. 이벤트 기간은 12월 1일까지며, 당첨자 발표는 12월 2일이다.
[매경닷컴 장주영 기자 semiangel@mk.co.kr] 매경닷컴 여행/레저 트위터_mktourwor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