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이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8.9% 줄어드는 등 부진한 실적을 내놨다.
S-Oil은 27일 4분기 및 지난해 실적을 공시하고 지난해 매출이 전년보다 10.3% 낮아진 31조1585억원을, 영업이익이 48.9% 감소한 399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 하락한 8조445억원을, 영업손익은 526억5200만원 적자로 돌아섰다.
S-Oil측은 대규모 정기보수로 생산량이 줄어들어 각 사업부문 별 매출 감소가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도 정제마진이 줄어들고 아시아 국가 수요가 부진해 전년 대비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S-Oil 관계자는 "정유부문은 경기 둔화에 따른 아시아 국가 수요 부진으로 영업이익이 적자를 기록했지만 석유화학 부문은 견조한 제품 마진을 유지한 가운데 565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며 "윤활기유부문은 국제 마진이 개선되고 그룹III 윤활기유 생산능력 확대로 1556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S-OIL은 올해 정유 시장에 대해 지난해보다 수요가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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