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벤처기업협회는 청년 창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예비 예스(YES)리더 10만명을 양성하는'예스 리더 양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계층별 기업가정신 특강과 글로벌 기업가정신 캠프, 기업가정신 교육전문가 양성과정 등의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우선 2009년부터 주로 초.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해온 '기업가 정신 특강'을 경력단절여성, 제소자, 군인, 사회 소외계층도 참여하는 '더 모먼트'(The Moment)로 확대 개편한다. 연중 수시로 초중고와 대학교 등 해당 단체에서 예스리더 기업가정신 포털(www.yesleaders.com)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강사료와 운영비 등을 전액 지원한다.
또 미국.영국.중국 등 10개국의 대학생, 청년 최고경영자(CEO) 등과 함께하는 '글로벌 기업가 정신 캠프'를 열어 창업에 관심 있는 젊은이들이 교류할 기회를 마련한다.
초·중·고교 기업가 정신 교육을 담당할 전문가 양성을 위해 선진국의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한 '기업가정신 교육전문가 양성과정'을 신설한다. 아울러 국내외 벤처기업인·전문엔젤 등이 참여하는 '벤처스타트업 코칭지원단'을 꾸려 예비창업자의 성공을 돕고 이들이 창업 초기에 겪는 경영.기술 애로 해소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준희 중기청 벤처정책과장은 "주요 선진국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경제성장과 생존전략으로 기업가 정신과 창업 활성화를 강조하는 만큼 우리나라도 기업가 정신을
[조한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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