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의 1인당 국내총생산, GDP가 2만 4천 달러로 세계 33위에 올랐습니다.
서유럽의 룩셈부르크가 11만 423 달러로 가장 높았습니다.
김한준 기자입니다.
【 기자 】
국내총생산을 인구로 나눈 게 1인당 GDP인데, 국제통화기금, IMF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지난해 2만 4,329달러로 나타났습니다.
2012년의 2만 2,590 달러보다 1,739 달러 늘어난 수준으로, 세계 33위입니다.
5년 전인 2008년 41위보다 여덟 단계나 뛰어올랐습니다.
지난해 기준 1인당 GDP가 가장 높은 나라는 룩셈부르크로 11만 423 달러였습니다.
이어 노르웨이, 카타르, 스위스가 뒤를 이었습니다.
우리나라와 1인당 GDP가 비슷한 나라는 키프로스,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등입니다.
미국은 약 5만 3천 달러로 9위, 독일과 일본은 각각 18위와 24위를 기록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실질적인 소비능력은 1인당 GDP 수준보다 높았습니다.
실질적인 소비 가능 수준을 보여주는 구매력을 기준으로 한 1인당 GDP는 지난해 3만 3천189달러로, 5년 전 세계 35위에서 27위로 올랐습니다.
MBN뉴스 김한준입니다.
영상편집: 김경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