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제습기가 생활가전 업계 최초로 미국 친환경 인증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의 '그린가드 골드인증'을 획득했다.
그린가드는 세계 최고 권위의 안전 규격 개발 및 인증 기관인 UL의 환경 부문에서 운영하는 친환경 인증 프로그램으로 재료, 마감재 등 제품 전반에 대해 실내 환경 및 공기질 표준에 부합하는지 여부를 검사 대상으로 한다.
삼성 인버터제습기는 휘발성 유기 화합물 방출량이 8시간 사용시 그린가드 기준 대비 26% 수준이고, 1주일은 50% 수준으로 낮은 탁월한 성과를 거둬 그린가드 골드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지난 3월 출시된 인버터제습기는 기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제품보다 최대 36% 가량 에너지소비를 줄여 소비자가 전기료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 삼성의 독자적인 제균 기술인 '바이러스 닥터'를 채용해 공기중에 떠다니는 곰팡이, 부유진균, 알레르기 유발 물질, 바
한백희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무는 "실내에서 장시간 자주 사용하는 제습기는 실내 공기질에 큰 영향을 주는 제품으로 이번 그린가드 인증을 통해 제품의 친환경성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이진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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