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피·탈모관리 전문 브랜드 닥터스칼프가 중국 위해시 난하이 신구 벤처기술센터에 중국 법인을 설립했다고 14일 밝혔다.
난하이신구 벤처기술센터는 중국 중앙정부에서 지정한 국가개발 벤처센터로 전 주한대사를 역임한 리빈 총재가 총 책임자이다. 중국 정부가 첨단 하이테크 및 그린(바이오)산업 등과 관련된 우수 기업체를 유치하기 위해 만든 곳으로 벤처기업들의 성장을 위한 인큐베이터 시스템을 제공한다.
중국정부의 적극적 지원은 물론 세계적 네트워크를 자랑하는 화교 상인들의 유통망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중국기업 뿐 아니라 한국기업 100여사도 입주를 준비하고 있다.
닥터스칼프는 이번 중국 법인 설립으로 중국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두피관리 및 탈모예방 제품인 HR브랜드를
정훈 닥터스칼프 대표는 "이번 중국 법인설립으로 위해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중국 수출을 위한 전진기지를 마련했다"며 "현재 위생허가를 취득하기 위한 준비를 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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