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을 찾는 해외방문객이 12조원 가까이 돈을 쓸 것으로 분석됐다.
17일 마스터카드 글로벌 데스티네이션 시티 지수(Global Destination Cities Index)에 따르면, 올해 서울 방문객의 예상 지출액은 115억1000만 달러(약 11조9000억원)였다. 이는 130억4000만 달러를 기록한 태국 방콕에 이어 세계 6위에 해당하는 액수다.
런던이 192억7000만 달러로 전 세계 1위에 올랐고, 뉴욕 파리 싱가포르 등이 뒤를 이었다.
올해 서울 예상 해외방문객수는 863만명(10위)이다. 런던이 1869만명으로 이 부문 1위를 차지했고, 이어서 방콕 파리 싱가포르 두바이 뉴욕 순이다.
[이유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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