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호주 카마이클 광산개발의 시발점인 철도 건설에 나섭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1일 인도 아다니 마이닝과 호주 퀸즐랜드주 갈릴리 유역 석탄 채굴사업에 사용될 표준궤 화물철도를 건설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이 공사는 아다미 마이닝이 개발을 추진 중인 호주 퀸즐랜드주의 카마이클 광산과 애봇 포인트 수출항만을 잇는 388km 길이의 철도를 건설하는 것입니다.
공사는 2조5천억원 규모며 포스코건설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이 사업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확보하게 됐습니다.
포스코건설은 건설과 금융, 조달 등의 전 과정을 맡아 수행하며 이르면 올해 말 본계약을 체결한 뒤 내년 상반기에 공사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황태현 포스코건설 사장은 호주 카마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