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27일 배달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업체인 '배달의민족'과 제휴를 맺고 T멤버십 및 데이터 프리 서비스 등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 이용자가 '배달의민족' 바로결제를 통해 1만원 이상 결제하면 수요일을 제외하고 1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수요일에는 5000원이 할인된다. T멤버십 할인 혜택은 오는 2015년 6월 30일까지 제공된다. 멤버십 등급과 상관없이 T멤버십을 사용해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오는 12월 31일까지 SK텔레콤 이용자가 모바일로 배달의민족 앱을 이용하는 동안에는 데이터가 차감되지 않는 데이터 프리 서비스도 제공된다.
데이터 프리 서비스는 특정 앱이나 콘텐츠를 이용할 때 발생하는 데이터 요금을 이용자가 아닌 해당 애플리케이션 콘텐츠 제공사업자가 부담하는 형태의 서비스다.
SK텔레콤은 현재 GS홈쇼핑, CJ E&M, 티몬 등과 함께 데이터 프
이용환 SK텔레콤 제휴마케팅본부장은 "이번 T멤버십 및 데이터 프리 서비스 제공이 SK텔레콤 고객의 혜택 확대는 물론 전국에 산재해있는 소규모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