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주최하고 대한장애인농구협회가 주관하는 제 13회 'SK텔레콤배 전국 휠체어 농구대회'가 19일 개막했다.
SK텔레콤배 전국 휠체어 농구대회는 휠체어 농구의 활성화 및 스포츠를 통한 장애인 사회 참여 증진을 목표로 지난 2002년 시작됐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남자부 우승팀인 서울시청을 비롯 전국 26개 팀(장애인 14팀, 비장애인 9팀, 여성부 3팀)이 참가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없이 토너먼트식으로 경기를 벌여 오는 22일 4강전 및 결승전을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난 7월 열린 '2014 인천 세계휠체어농구선수권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이 사상 첫 8강에 진출한 데 이어 최종 6위를 차지한 쾌거에 뒤이어 열려 당시의 감동을 다시 한번 느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다음달 열리는 '2014 인천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김정수 SK텔레콤 CSV실장은 "앞으로도 장애인이 사회 참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사회와의 '행복동행'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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