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 종목 적극 투자, 매년 1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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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대한스키협회를 이끌게 됐습니다.
신 회장은 오늘(11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대한스키협회 대의원총회에서 제20대 회장선거에 단독으로 출마해 출석 대의원 17명의 만장일치로 선출됐습니다.
신 회장은 대의원총회 후 이어진 취임식에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스키종목이 좋은 성적을 거두어 국민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2월 열린 소치 동계올림픽의 98개 금메달 중 49개가 스키 종목에서 나올 만큼 동계 스포츠에서 스키 종목의 비중이 높지만
신동빈 회장은 대학시절 스키 선수로 활동해 스키에 남다른 애정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 회장은 회장 취임 기간인 2017년 1월까지 해마다 10억 원 이상을 협회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박호근 기자 / rootpark@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