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 육성 전문회사(액셀러레이터) 벤처스퀘어가 오는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4 글로벌 스타트업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글로벌 스타트업 컨퍼런스는 올해 벤처, 스타트업 업계를 분석하고 내년 전세계 스타트업 트렌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취지로 연 2회 개최되는 행사다.
올해는 페녹스 벤처캐피털의 아니스 우자맨 최고경영자(CEO)가 '실리콘밸리의 한국기업가 성공사례'라는 주제로, 차이나 액셀러레이터의 윌리암 바오 빈 CEO가 '중국시장 진입 전략'이라는 주제로 각각 기조연설을 갖는다.
이어 조용국 노스마운틴 대표가 첫 투자자와 투자협상시 주의할 점을, 고용기 오픈트레이드 대표가 '개미 펀드레이징, 크라우드 펀딩', '국내스타트업 M&A 사례전략'을 강연한다. 최근 국내 스타트업 업계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장대규 옐로디지털마케팅 콘텐츠 사업부 대표도 참석해 강연할 예정이다.
이밖에 스타트업 노매드 프로그램에 참여한 8개 팀이 데모 데이를 진행하고 실리콘밸리에 다녀와서 느낀 체험담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스타트업 노매드 프로그램은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최하고 벤처스퀘어가 주관하며 KT가 협력 지원한 글로벌 벤처 육성 프로그램으로 지난 8월부터 국내와 미국 실리콘밸리를 오가며 진행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 노매드 프로그램에 입주공간 및 사업화 지원금을 지원하는 KT를 비롯해 SK텔레콤, 네이버, 르호봇 비즈니스센터, KOISRA, 한국생산성본부, PA
명승은 벤처스퀘어 대표는 "국내 스타트업 기업들과 함께 숨가쁘게 뛰어온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내년에도 더욱 완성도 높은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스타트업들과 기회를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