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14일부터 식물성 오메가3 지방산을 함유한 '오메가3 사과'를 판매한다.
가격은 1봉지(4~6개)에 8900원으로 일반 사과보다 15% 정도 비싼 편이지만, 중량 200g 이상, 당도 13브릭스 이상의 경북 영주 사과로만 선별한데다가, 등푸른 생선에만 들어있는 오메가3를 함유했다는 점이 장점이다.
롯데마트 측은 "전국의 낮은 산과 들에서 자라는 쇠비름이라는 식물을 밀폐용기에 넣어 고온·고압으로 태운후 나온 액체를 비료로 사용해 사과를 생산했다”면서 "그 결과 이 사과에는 개당 100mg 정도의 식물성 오메가 3 지방산 성분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롯데마트가 이같은 독특한 제품을 출시하는 이유는 수입과일의 거센 공세에 국산 과일의 인기가 떨어졌기 때문
[박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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