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철 현대제철 부회장이 신년에는 소통과 통합을 통해 양적 성장에 걸맞는 '질적 성장'을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 부회장은 2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2015년은 경쟁력 있는 사업구조를 갖추고 탄탄한 조직역량을 확보해 고객 성공을 실천하는 도전의 해로 만들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우 부회장은 "현대제철은 지난해 고로 3기의 제철사업을 완수하고 현대하이스코 냉연부문을 합병해 일관제철체제를 완성했다”며 "자동차 부품 소재사업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철강사로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는 사업의 내실을 다지고 양적 성장에 걸맞은 질적 성장을 함께 이뤄내기 위한 임직원의 단합과 역량의 집중이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당부했다.
우 부회장은 "올해 경영방침을 '소통과 통합을 통한 사업역량 강화'로 정했다”며 "제철사업과 전기로사업, 그리고 새로운 성장동력인 특수강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는 또 "시장에서 원하는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고객만족을 극대화하는
그는 마지막으로 "달리는 말은 말굽을 멈추지 않는다는 의미의 '마부정제(馬不停蹄)'라는 사자성어와 같이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 큰 미래를 향해 더욱 정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매경닷컴 정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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