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캔에 이어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연어캔 시장에 CJ제일제당이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5일 CJ제일제당은 올 한해 CJ알래스카 연어로만 매출 6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작년 350억원과 비교하면 1.7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2016년에는 1000억원대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자연산 연어를 가공해 캔 형식으로 만들어 판매하는 연어캔 시장은 참치명가인 동원과 CJ제일제당이 최근 가장 신경을 쓰고 있는 사업 분야다. 2014년 한해 실적만 놓고 보면 CJ제일제당이 52.7% 점유율로 압도적 1위를 차지하고 있다. CJ제일제당 측은 "작년 한해 다양한 신제품 출시와 레시피 마케팅, TV 광고 등을 통해 좋은 성과를 거뒀으며, 올해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가오는 설 선물세트 시장 공략에서도 연어가 핵심이다. 전체 시장규모 5000억원 중 CJ제일제당은 1000억원 정도의
[박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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