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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커머스업체 티몬(www.tmon.co.kr)은 최근 3년간 겨울철(10~12월) 레저상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스키리프트권은 65% 증가한 데 그친 반면 스파 및 워터파크 매출은 141% 가량 급증했다고 밝혔다. 2년전만 해도 티몬에서 두 상품군의 매출규모는 서로 비슷했지만, 지난해 기준 스파·워터파크 부문 매출이 스키 부문 매출의 2배 수준으로 늘어났다.
경기불황으로 인해 단가가 높은 스키보다 비교적 저렴한 스파나 워터파크로 이용객들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티몬에 따르면 1인당 스키리프트권 구매 단가는 평균 4만원대다. 반면 스파 이용권 구매 평균 금액은 절반에 못 미치는 1만5000원 수준이다.
현재 티몬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상품으로는 야외풀장·온천 등을 갖춘 이천 테르메덴 입장권, 파도풀·어드벤처풀 등 놀이시설을 갖춘 캐러비안베이 종일권 등이 있다. 이 밖에도 김해의 롯데워터파크 종일권이 정상가보다 43% 할인된 2만원에, 일산 원마운트 주중 종일
티켓몬스터 관계자는 "겨울시즌을 맞이해 스파 및 워터파크 상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전국 리조트와 테마파크들과의 제휴를 확대해 고객들에게 보다 높은 할인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정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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