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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전 부사장의 '땅콩회항'사건 당시 촬영된 동영상이 공개됐다.
대한항공은 20일 땅콩회항 사건 당시 항공기가 탑승게이트로 돌아오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을 언론에 공개했다.
동영상은 지난달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JFK공항에서 촬영됐다. 대한항공 KE086편은 견인차량에 의해 연결통로와 분리돼 후진하다 잠시 멈춰 섰다. 이후 '땅콩회항' 사건으로 인해 다시 탑승게이트로 돌아왔다.
대한항공 측은 항공기가 주기장 내에서 약 17m 이동했다가 램프리턴(탑승게이트 복귀)했다고 설명했다.
JFK공항도 항공기가 주기장에서 240m, 유도로에서 3200m 이동해야 활주로에 도착한다면서 이번 '땅콩 회항'이 항로변경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조 전 부사장의 변호인은 전날 열린 1차 공판에서 항공기항로변경죄는 성립할 수 없다며 "항로에 대한 명백한 규정이 없는 상황에서 (검찰이) 지상로까지 항로에 포함하는 것은 죄형법정주의에 반하는 해석”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검찰은 당시 비행기 출입문이 닫혔기에 항공보안법 2조에 따라 운항이 시작
대한항공 동영상 공개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대한항공 동영상 공개, 동영상 공개됐군” "대한항공 동영상 공개, 지난달 발생한 사건이구나” "대한항공 동영상 공개, 검찰과 변호인 맞섰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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