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주력 제품인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이 매출을 크게 끌어올린데다 함께 차량 전장부품 시장에서도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한 덕분이다.
LG이노텍은 지난해 연간 매출 6조4661억원으로 전년대비 4.1% 상승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130.6% 늘어난 3140억을 기록했다.
지난 4분기 매출도 1조815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7.6%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580억으로 같은 기간 100.8%가 늘어났다.
사업부문별로는 카메라모듈을 생산하는 광학솔루션사업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지난해 LG이노텍 광학솔루션사업은 전년 대
차량 전장부품사업도 지난해 자동차에 특화한 카메라모듈, LED 등 융·복합 제품의 판매 확대로 전년 대비 18.7% 증가한 5325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한예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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