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삼성전자가 오는 스페인 'MWC 2015'에서 밀리미터 파 대역의 세계 최고 속도를 시연합니다.
이번 시연에서 양사는 지난해 선보인 3.77Gbps 속도보다 2배 빠른 7.55Gbps 속도를 시연할 예정입니다.
밀리미터 파는 현재 이동통신에 주로 사용되는 6GHz 이하 주파수 대역에서 벗어난 30~300GHz 초고주파 대역으로 5G 기술을 선보일
시연은 초고주파 대역의 전파 감쇄를 해소하는 '3D 빔포밍'을 사용해 고속 데이터를 전송할 계획입니다.
전경훈 삼성전자 DMC 연구소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그 동안 세계에서 가장 앞선 4G LTE 통신 인프라를 구축해왔다"며 "국내 사업자와의 공조 강화를 통해 5G 기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