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컴텍은 고글텍과 제휴해 자체 생산한 가상현실 헤드셋을 미국 온라인쇼핑몰 아마존과 이베이를 통해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되는 ‘Go4D VR’은 3차원 입체영상을 100인치 와이드스크린에서 시청할 수 있는 HMD 장비다. 특별한 장치없이 일반 스마트폰의 디스플레이들을 활용해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보급형 제품으로 저렴한 가격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국내에는 지난해 처음 선보였으며 2차원 영상도 입체적인 시청이 가능하도록 2.2D특허기술을 적용한 안드로이드 앱을 개발했다고 회사
회사 측 관계자는 “이번에 아마존과 이베이에서의 판매를 통해 미국 내 유통채널을 확보하게 됐다”며 “올해 전세계 판매 1000만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다양한 해외 유통채널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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