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 국내 최초 경남권 실시간 버스 도착 정보 제공

경남권 이용자들도 다음 지도만 있으면 버스 도착 시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다음카카오는 13일 다음 지도가 국내 지도 서비스 중 최초로 경상남도 김해시, 창원시, 양산시, 진주시내실시간 버스 도착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다음 지도는 서비스 중인 서울특별시, 경기도, 인천광역시, 대전광역시, 울산광역시, 부산광역시, 광주광역시, 여수시, 전주시, 청주시, 포항시, 순천시, 제주도에 더해 창원시, 김해시, 양산시, 진주시의 실시간 버스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지도 서비스중 가장 광범위한, 총 17개 지방자치단체의 실시간 버스정보를 제공하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추가된 창원, 김해, 양산, 진주 등 4개 지역은 시내버스 의존도가 높지만, 국내 지도 서비스에서 실시간 도착 정보를 한 번에 모아보기 어려워 많은 이용자가 불편을 겪어왔다. 다음카카오는 지역 간 이동이 잦은 해당지자체의 특수성을 고려해 4개 지역 실시간 버스 정보를 동시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PC와 모바일 다음 지도에서 김해, 창원, 양산, 진주 지역의 버스 번호를 입력하면 기점과 종점, 첫차와 막차 시간 및 배차 간격 등 기본 정보와 함께 현재 지나는 정류장 위치가 조회된다. 정류장 이름을 검색하거나 지도상에표시된 버스 정류장을 선택해서 해당 정류장에 정차하는 버스 목록 및 도착 예정 시간을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매경닷컴 고득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