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기술이 북미시장에 자체 개발한 현금지급기(CD)를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푸른기술의 CD(모델명: SiriUs)는 지폐 방출 모듈을 탑재해 신뢰성을 한층 강화한 제품으로 이달 말 북미 전역에 공급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모델은 지난 2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ATM 전문 전시회인 ATMIA에서 간결하고 압축적인 디자인과 뛰어난 확장성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기존 제품보다 공간 활용성을 대폭 향상시켜 공간 압박이 심한 리테일 시장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번 북미 공급은 북미지역 상위 IAD(Independent ATM Deployment)와 정식 공급 계약 체결로 진행되며 추가로 복수의 IADs와 공급 계약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푸른기술은 지난해부터 압축 모델을 개발해 국내 결제대행업체
회사 관계자는 “이번 SiriUs 공급을 통해 미국 ATM 시장의 신흥 강자는 물론 글로벌 ATM 회사로 도약하고자 회사의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경닷컴 이용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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