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중소기업에 복무하는 전문연구요원의 수가 점차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연구원은 ‘전문연구요원제도 현황·정책과제’ 보고서에서 전문연구요원 중 지방 소재 중소기업에 신규 편입한 인원의 비율이 2011년 17.6%에서 지난해 15%로 줄었다고 24일 밝혔다. 전문연구요원은 석·박사급 인재가 병역 대신 병무청장이 지정한 업체에서 3년간 연구인력으로 복무하는 병역의무 대체 제도다.
수도권 쏠림 현상으로 전문연구요원 채용 시 비수도권 중소기업(68.9%)이 수도권 중소기업(57.9%)보다 어려움을
전문연구요원제도를 활용한 중소기업 71.4%는 만족한다고 평가했고, 69%는 기술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받았다고 답했다.
[김제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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