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이동통신요금을 세계 주요 국가와 비교해보니 상대적으로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통신요금 코리아 인덱스 개발협의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LTE 스마트폰 요금은 영국·스웨덴·프랑스에 이어 네번째로 저렴했다.
3G 요금은 영국·스웨덴에 이어 세 번째로 낮았다. 2013년 조사에서는 LTE 스마트폰 요금이 2위, 3G 요금이 5위였다.
이와 함께 음성통화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SMS) 합산 요금은 스웨덴·영국·프랑스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반면에 LTE 스마트폰 요금이 비싼 나라는 일본·미국·스페인 순이었고, 3G 요금은 미국·일본·캐나다가 차례로 비쌌다. 또 음성통화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합산한 요금에서는 미국·스페인·일본이 비싼 것으로 드러났다.
협의회 측은 “영국과 스웨덴을 포함한 일부 비교 대상 국가가 요금제 개편으로 음성 제공량을 확대하거나 무제한 제공한 게
이번 조사 대상은 우리나라와 음성·데이터·SMS 사용량이 비슷한 독일·미국·스웨덴·스페인·영국·이탈리아·일본·캐나다·프랑스·호주 등 10개국이다. 해당 순위는 국가별 물가수준과 구매력 차이가 반영된 것이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