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창립 17주년을 맞아 26일부터 일주일간 서울역점, 잠실점 등 전국 30개 점포에서 프리미엄 와인 및 인기와인을 최대 80% 할인판매하는 ‘와인장터’를 개최한다.
이번 와인장터에는 5000원의 균일가 와인부터 수십만원대 프리미엄 와인에 이르기까지 총 800여종 10만병 가량의 물량이 준비됐다. 대표 품목으로는 기존 100만원에 판매되던 ‘샤또 마고 12’를 4병 한정으로 35% 할인한 65만원에 판매하고 ‘샤또 디켐 06’를 10병 한정으로 54.5% 할인한 45만원에 판매하는 등 프랑스산 고급 와인들을 대폭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레이블이나 캡실이 약간 손상됐으나 품질에는 문제가 없는 와인들도 5000원, 7000원 균일가에 선보인다. 칠레산 ‘아미고 까베네쇼비뇽/멜롯’과 스페인산 ‘비냐 란자 레드/화이트’ 등은 5000원에 판매하고 칠레산 ‘산타캐롤리나 안타레스 까베네쇼비뇽/샤도네이’는 7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밖에 와인 관련 만화인 ‘신의 물방울’에 등장해 큰 인기를 얻은 프랑스산 ‘샤또 몽페라 레드/화이트’도 3만원에 선보이는 등 초보자부터 와인애호가까지 관심을 가질만 한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
롯데마트 와인장터는 2009년 이후 매년 설과 추석 이후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 이영은 롯데마트 주류 MD는 “와인장터를 통해 유통업체는 명절 선물세트로 기획한 와인이나 레이블, 캡실 손상이 있는 와인 등을 처분할 수 있고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에 구매 가능하기 때문에 ‘윈윈’할 수 있는 행사”라고 강조했다.
[장영석 기자]
<롯데마트 ‘와인장터’ 행사 진행 점포 (총 30개점)>
▶서울권 : 강변점, 구로점, 김포공항점, 서울역점, 송파점, 월드타워점, 잠실점, 중계점,
▶수도권 : 구리점, 송도점, 안산점, 의왕점, 판교점 (롯데빅마켓 신영통점, 킨텍스점 포함 7개점)
▶충청권 : 노은점, 대덕점, 성정점 (3개점)
▶영남권 : 구미점, 사상점, 울산점 (3개점)
▶호남권 : 상무점, 수완점, 월드컵점, 전주점, 첨단점 (5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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