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인천국제공항의 국제선 여객 증가율이 10.1%를 기록해 세계 대형공항(국제선 기준 연간 4000만명 이상) 중 가장 높은 여객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2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국제공항협의회(ACI)에서 발표한 2014년 세계 공항의 항공운송 실적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인천공항 국제여객은 4491만명으로, 전년보다 10.1% 증가했다.
전체 순위에서는 태국의 수완나품 공항을 추월, 전
국제선과 국내선 여객을 합한 총 여객 수를 기준으로 할 때 인천공항은 터키 이스탄불의 아타튀르크공항(10.6%)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9.6%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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