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달인 5월보다는 상승 폭이 확대됐습니다.
재경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대일 기자 소식 전해 주시죠.
6월 소비자물가가 작년 같은 달보다 2.5% 올랐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월에 1.7%를 기록한 뒤 확대돼 오다가 5월에 2.3%로 잠시 꺾였었는데요.
지난달은 정부의 물가안정 목표인 2.7%를 밑돌긴했지만 다시 상승세를 탔습니다.
부문별로는 농수축산물이 2.4%의 안정적인 상승률을 보였지만 농수축산물 가운데 과실은 17%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은 공공서비스와 개인서비스가 주도했습니다.
시내버스료가 12.7% 도시가스가 6.7% 오르면서 공공서비스가 3.5% 올랐고, 보육시설이용료와 가정학습지가 각각 9%와 8.3% 오르면서 개인서비스가 3%의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이밖에 전세는 2.3% 올라 전달과 마찬가지로 비교적 높은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서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생활물가지수는 3.2% 상승해, 연초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면서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생선류나 채소,과실류를 대상으로 한 신선식품지수도 6.2%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과천 정부종합청사에서 mbn뉴스 박대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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