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3사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황금연휴를 맞아 가족과 나들이를 떠나는 사람들을 위한 혜택이 쏠쏠하다. 가장 먼저 숙지해야할 것은 이동통신3사 멤버십 이벤트다. 아이들과 함께 가는 놀이공원, 패밀리레스토랑, 영화관까지 멤버십 포인트를 활용하면 더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아웃백, 베니건스, VIPS 등 패밀리레스토랑에서 15~20% 할인혜택을 제공하며, 롯데월드, 서울랜드, 아쿠아플라넷, 키자니아, 원마운트, 테디베어뮤지엄 등 가족단위로 나들이 가기 좋은 테마파크에서 20~ 64%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5월17일까지 가족고객에게 인기가 많은 롯데월드 연간이용권을 30% 할인 판매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KT도 빕스, 세븐스프링스, CGV에 대해 50%할인 행사를 열어 가족들과 외식과 영화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롯데월드 60%, 에버랜드 50%, 서울랜드 50% 할인으로 가족 테마파크 나들이 혜택도 강화했다. 뮤지컬 ‘팬텀’ 15%, 전시 ‘마크로스코’ 3천원, 연극 ‘월남스키부대’ 55%, 콘서트 ‘뮤즈인시티’ 20%할인 등 다양한 문화행사에도 멤버십 혜택이 주어진다.
근로자의 날부터 어린이날로 이어지는 황금 연휴 기간, 전국 초중고교도 최대 8일까지 자율휴업을 하거나 단기방학을 하는만큼 해당 기간 해외 여행을 떠나는 가족단위 여행객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통사는 이런 추세에 맞춰 해외에서 스마트폰의 활용도를 높여주는 로밍 서비스를 강화하고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SK텔레콤의 ‘T로밍 데이터무제한 OnePass’에 가입하고 9900원(1일· 부가세포함)의 요금을 내면 전세계 141개 국가에서 국내처럼 네트워크 서비스 이용할 수 있다. 이 회사는 국내 여행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인 미국, 중국, 일본, 홍콩, 마카오, 베트남, 캄보디아 7개국에서 발신 음성통화, 문자, 데이터 로밍을 묶어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는 정액형 요금제인 T로밍 올인원 요금제도 선보인 바 있다.
KT 로밍 에그를 이용하면 일본과 미국 주요도시에서 하루 1만원에 데이터를 무제한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LG유플러스는 가족간 추억을 간직하도록 유플러스박스를 활용한 사진 서비스를 내놨다.
촬영부터 인쇄, 엑자까지 포함된 가족사진 촬영권을 증정하는 행사와 사진인화 비용을 10원으로 낮추는 파격
[이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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