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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현대백화점] |
4일 현대백화점은 전날부터 하절기에 변질 되기 쉬운 ‘고위험 식품군’을 전면 판매 중단했다고 밝혔다.
‘고위험 식품군’은 기존 콩비지, 육회, 즉석콩나물, 메밀육수 등 기존 11개 유형에서 올해 처음으로 간장게장과 생굴무침을 추가해 총 13개 유형으로 늘었다.
간장게장과 생굴무침의 경우 지난해까지는 매일 검수해 이상이 없으면 판매해왔다.
앞서 현대백화점은 지난달 13일부터 변질 우려가 있는 김밥, 샌드위치, 생과일주스 등의 판매시간을 기존 4시간에서 3시간으로 1시간 단축했다. 베이커리와 반찬류는 기존 8시간에서 6시간으로 판매시간을 앞당겼다.
또 김밥과 잡채류의 경우 시금치와 계란지단 등 변질 가능성이 큰 원재료 대신 우엉, 어묵 등으로 대체했고 계란은 포장일로부터 기존 7일 판매에서 5일로 기간을 줄였다.
이밖에 냉장육, 선어 등도 선도 유지를 위한 얼음포
윤상경 현대백화점 생식품팀 팀장은 “식품 위생에 대한 고객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어 올해부터 식품 위생 관리 프로그램을 강화하게 됐다”며 “델리, 즉석식품, 포장 상품, 스낵 등의 위생관리에도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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