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는 2015년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대비 20% 감소한 404억원을 달성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34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9%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08억원으로 23% 감소했다.
다음카카오의 1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은 카카오페이, 카카오택시 등 신규 사업과 관련된 영업·마케팅 비용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1분기 총영업비용은 지난해 동기보다 473억원 늘어난 1940억원을 기록했다. 신규 서비스 출시로 인한 광고선전비가 172억원으로 1년새 62억원 증가했다.
매출액의 55%를 차지한 모바일 분야는 광고, 게임, 커머스 등 모든 분야가 골고루 성장했다. 광고매출의 경우 지난해 동기대비 10% 늘어난 1418억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게임과 커머스 분야도 각각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각각 18%, 167% 늘어난 700억, 155억원을 기록했다.
광고 매출은 카카오플랫폼을 이용한 광고와 모바일 검색 광고가 큰 힘이 됐다. 커머스도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카카오프렌즈 브랜드 스토어가 성장을 이끌었다.
다음카카오는 핵심 사업부문의 역량을 집중하며 모바일 수익구조를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최
[추동훈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