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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 구름공방 |
최근 이런 펍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보기에 예쁜 음식을 선호하는 2030 여성들의 외식 라이프 스타일을 좇아 펍 자체를 ‘예쁜 곳’으로 꾸민 곳이 등장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브랜드 중 하나가 ‘구름공방’이다. 구름공방은 개점 초기부터 2030 여성층을 주 타깃으로 아기자기한 인테리어와 부드러운 크림맥주, 정성스러운 플레이팅이 돋보이는 수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구름 공방은 수작업으로 만든 파스텔 톤의 나무 의자와 테이블을 사용하고 등잔, 모형 비행기 등 감성이 묻어나는 소품을 사용해 매장을 꾸며 고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여기에 구름을 연상시키는 부드러운 크림맥주를 비롯해 자몽맥주, 더치 맥주 등 다양한 고객의 입맛을 만족시킬 수 있는 맥주를 제공한다. 또한 한 끼 식사로도 부담이 없는 여성 취향 메뉴를 다양하게 내놓고 있다. 불고기로메인피자를 비롯해 청포도리코타샐러드, 구름파스타 등이 그 것.
구름공방 관계자는 “최근 서울 을지로 3가역점에서 자체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가장 많은 고객 층이 2030 전문직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또 이 고객들은 구름공방을 ‘예쁜 맥줏집’으로 인식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구름공방은 이를 바탕으로 가맹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일 오후 5시부터 한국온라인창업박람회에서 주관하는 ‘프랜차이즈연합 365창업설명회’에 참가해 창업설명회를 진행한다.
구름공방 관계자는 “2명만으로 운영이 가능할 정도로 쉽고 간편한 메뉴 조리와 운영 시스템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라며 “특히 각 매장마다 감수성을 특화시키고
현재 전국에 20개 점을 운영·개점 중인 구름공방에 대한 창업 문의는 홈페이지(www.gurumcraft.co.kr)나 전화(02-1588-0581)를 통해 할 수 있다.
[매경닷컴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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