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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그룹형지는 28일 오전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 허동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과 모금회의 홍보대사이기도 한 배우 채시라 씨가 참석한 가운데 의류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형지가 사회공동복지모금회를 통해 네팔 지진피해 지역에 전달하기로 한 의류는 7만5000여장으로 판매가 100억원 상당이다. 회사는 네팔 지진의 강도와 규모가 큰데다 2차 지진이 발생함에 따라 열악한 생활 여건을 고려해 의류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지원에 포함되는 브랜드는 형지가 운영중인 크로커다일 레이디, 샤트렌, 올리비아 하슬러 등이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한국 구세군을 통해 네팔 구세군에게 해당 의류를 전달할 예정이다.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은 “네팔 지역의 복구가 요원한 상황에서 주민들의 생활환경이 더욱 악화되어 긴급구호를 결정했다”며 “의류를 긴급하게 필요로 하는 지역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국내
스베누는 27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25억원 상당의 운동화를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스베누의 운동화 지원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하에 진행됐으며, 29일 배편으로 네팔에 보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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