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브리핑 하는 최경환 부총리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2015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을 하고있다. 최 부총리는 “수출 부진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우리 경제에 경고등이 켜졌다”며 “추가경정예산과 공공기관 조기투자 등 모든 재원을 총동원할 것” |
골드만삭스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한국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다음달 국회를 통과해 제때 시행된다면 의미 있는 경기 부양 효과를 낼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정부가 내놓은 해외투자 활성화 방안이 계획대로 실행되면 최대 770억달러(약 86조원)의 해외투자를 유발해 원/달러 환율이 한층 상승세를 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골드만삭스는 “한국 기준금리는 기본적으로 내년 3분기까지 현행 1.5%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이 장기간 지속할 경우 한국은행이 추가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날 정부는 추경 등 총 15조원 이상의 재정을 투입해 경기부양에 나서고 과도한 원화 강세를 막기
추경 편성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추경 편성, GDP 0.4% 상승 가능하군” “추경 편성, 골드만삭스가 분석했네” “추경 편성, 경기부양책 필요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