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34개국 중 6위’ ‘OECD 34개국’ ‘한국 순위’
지난 10년간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 성적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국 중 6위를 차지했다.
29일 OECD의 2005-2014년 경제전망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 이 기간에 연평균 3.7%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OECD 전체 평균치(1.5%)의 약 2.5배 수준으로 OECD에 가입한 34개국 가운데 6번째로 높은 순위다.
칠레가 4.2%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고 터키(4.2%), 이스라엘(4.1%), 폴란드(3.9%), 슬로바키아(3.8%) 순으로 뒤를 이었다.
1~5위에 오른 국가들은 이스라엘을 제외하고 2014년 기준 1인당 GDP가 2만 달러대 이하였다.
이 외에도 한국은 OECD 회원국 중 노인 빈곤율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OECD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회원국들의 상위 10% 부자가 하위 10% 빈곤층보다 소득이 9.6배 더 많으며 지난 2000년의 9.1배 보다 빈부 격차가 더 벌어졌다.
특히 OECD는 한국 노인 빈곤율 1위와 관련해 “세계 각국의 빈부 격차가 더 심해져 회원국들 내부에서 부의 불평등이 사상 최고치에 이르렀다”며 ‘한국의 노인빈곤율이 OECD 회원국 중 1위’라는 내용을 전했다.
부의 집중은 소득 수준의 차이보다 더 심해져 하위 40%는 전체 부의 3%를 차지한 반면 상위 10%가 전체 부의 절반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상위 10% 부자의 소득이 하위
OECD 34개국 중 6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OECD 34개국 중 6위, 6위네” “OECD 34개국 중 6위, 그렇군” “OECD 34개국 중 6위, 근데 왜 경기가 더 어려워지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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