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이 한화테크윈으로… 한화 자산규모 50조로 재계 9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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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테크윈/사진=삼성테크윈 CI |
삼성그룹의 방위산업 부문 계열사인 삼성테크윈과 삼성탈레스가 29일 각각 한화테크윈과 한화탈레스로 사명을 바꾸고 재출범함에 따라 삼성-한화 '빅딜' 작업이 지난해 11월26일 발표 이후 216일(만 7개월3일) 만에 마무리됐습니다.
삼성테크윈은 이날 임시주총을 열고 회사명을 한화테크윈으로 변경했습니다. 삼성탈레스도 이에 따라 한화탈레스로 바뀌게 됩니다.
앞서 삼성의 석유화학 부문 계열사인 삼성종합화학과 삼성토탈은 지난 4월30일 임시주총과 이사회를 열어 회사명을 한화종합화학과 한화토탈로 각각 변경하고 재출범했습니다.
한화그룹의 모태인 방위산업 부문은 삼성테크윈과 삼성탈레스 인수로 매출 규모가 2조6천억원대로 불어나 단숨에 업계 1위로 올라서게 됩니다.
한화의 석유화학
한화그룹은 이로써 자산규모 37조9천500억원에서 50조5천700억원으로 올라서 재계순위에서 한진그룹을 제치고 10위에서 9위로 한 계단 올라가게 됐습니다. 한화그룹의 전체 매출규모는 36조9천200억원에서 50조9천억원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삼성테크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