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셰어링 서비스 ‘그린카’가 롯데하이마트 매장에서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그린카는 오는 15일부터 서울과 수도권에 위치한 20여개의 롯데하이마트 매장 주차장에 그린존(전용 주차공간)을 마련해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약과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PC 등을 이용해 그린카 인터넷 홈페이지(www.greencar.co.kr)에 접속하거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한 다음 가까운 그린존의 위치와 사용가능한 차량을 확인한 뒤 대여시간과 반납시간을 지정하면 예약이 완료된다.
이후 해당 그린존을 방문해 회원카드나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차량 문을 열고 그대로 주행을 시작하면 된다. 지정한 시간 내에 그린존에 차량을 반납하면 이용요금은 자동으로 계산돼 후불 청구된다.
그린카 관계자는 “롯데하이마트는 주거 지역과 인접해 접근성이 좋고 주차장소가 개방되어 있어 매장을 방문하는 손님이나 인근 주민들이 쇼핑, 여행, 출장 등의 목적으로 내 차처럼 편하게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롯데렌터카의 한 사업부서인 그린카는 롯데그룹 계열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롯데자이언츠와 제휴를 맺고 그린카 로고와 롯데자이언츠 유니폼 줄무늬가 랩핑된 전기차 BMW i3 차량을 불펜카로 투입하여 다양한 스포츠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또 7월 4일 업계 최초로 롯데홈쇼핑 방송을 통해 카셰어링 서비스 5시간 이용권을 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판매하여 홈쇼핑 주요 소비자층인 여성과 주부층은 물론 3040대 남성에 이르기까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린카의 카셰여링 서비스는 짧은 시간 차량이 필요한 경우 온라인이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 전국 1150여 개의 그린존에 위치한 차량을 예약한 다음 최소 10분부터 1일 단위 이상 사용할 수 있다.
수도권 및 광역시의 지하철역이나 주요
회원가입은 운전면허 취득 1년 이상이고 만 21세 이상이면 누구나 그린카 홈페이지(www.greencar.co.kr) 또는 그린카 스마트폰 앱을 통해 가능하다.
[김동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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