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최근 김승철 이화여대 의무부총장겸 의료원장과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 신규 발령에 이은 후속 인사로 5일 이화여대 의료원 기획조정실장에 박은애 소아청소년과 교수(51)를 임명했다.
또한 이대목동병원 진료부원장과 이대목동병원 교육연구부장에 이동현 비뇨기과 교수(50)와 임수미 영상의학과 교수(47)를 각각 임명했다.
박은애 기획조정실장은 1988년 이화여대 의대를 졸업하고 미국 아이오와대학에서 미숙아 치료 및 선천성 기형의 유전적 원인 등에 대한 연수를 하고, 미숙아 만성폐질환 예측 프로그램 특허 취득, 극소저체중 출생아 지원사업인 ‘이화 도담도담센터’의 운영 등 국내 신생아 치료 분야를 선도해 왔다. 특히 박은애 기획조정실장은 이대목동병원 QI실장, 적정진료센터장, 의무부장, 이화의료원 인재개발센터장 등을 역임해 다양한 경험을 갖추고 있으며, 두 차례에 걸친 국제의료기관인증(JCI) 및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 평가 등에서 탁월한 업무 수행 능력을 인정받아 왔다.
이동현 이대목동병원 진료부원장은 1991년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2001년부터 이대목동병원 비뇨기과 교수로 재직하며 초대 로봇수술센터장을 역임했다. 이동현 진료부원장은 방광암과 인공방광 수술 분야에서 국내 최고 권위자로 꼽히며 특히 국내에서 인공방광수술을 가장 많이 시행한 의사로 손꼽힌다.
임수미 이대목동병원 교육연구부장은 1993년 이화의
[이병문 의료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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