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항공사 루프트한자 독일항공이 이달부터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을 대상으로 고급 레스토랑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들은 개인별 바이오리듬과 취향에 맞춘 기내식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또 특별 요청에 대해서는 고급 레스토랑처럼 전담 승무원들의 응대한다.
기내식은 승객의 주문을 통해 원하는 시간에 고급 도자기 식기에 담겨 제공되며, 음식은 갤리(기내 조리실)로부터 직접 서빙된다. 기존 서빙 시 사용되던 쟁반과 기내 카트 대신 고급 레스토랑에서 사용하는 서비스 플레이트도 사용한다.
지난 6월과 7월 A380을 운항하는 뉴욕 및 마이애미 노선에서 우선적으로 제공한 이 서비스는 약 130여편의 항공편 승객들로부터 매우 만족스럽다는 평가를 받아 확대 시행하게 됐다고 항공사 측은 설명했다.
항공사 관계자는 “이달부터는 서울을 포함해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